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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6개의 미래지도

[책 소개]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책 속 구절]

#개인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보다 더 이상 인간적 감수성이나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고, 또 굳이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도 모호하다. 이미 AI가 창작한 음악과 미술품이 블라인드 품평회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복잡하고 예측 불가해 보이는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도 몇 개의 코드로 곧 분해될 예정이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서로 경계가 없고, 서로 다르지 않다. 이 개념을 이해하고 체화하면, 당신은 이미 여러 발짝 앞서게 될 것이다. 또한 당신의 사고 능력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논리력을 높이거나 지식을 많이 쌓으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단순한 지식 축적은 AI가 사람보다 비교도 되지 않게 잘 한다. 그러므로 애초 경쟁이 안 되는 분야에서 승부를 보려 들 일이 아니다. 핵심은 인식력과 통제력이다. 인식력(awareness)은 나의 생각, 감정, 주변 상황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능력이다. 통제력(control)은 마음이 가는 대로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도적 판단 아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인간정신(human mind)을 충실한 하인으로 사용하는 능력이다. 이런 능력은 보통 사람에게나 슈퍼휴먼에게나 똑같이 중요할 것이다. 인식력과 통제력이 부족한 보통 사람은 하이테크 시대에 모든 것이 편하고 식상해져서 금방 삶의 의미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의 교욱이 어떠해야 하는가도 여기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발전된 기술이 계속 등장하면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인공지능은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하며 더 효율적인 방법, 더 고도화된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며 이전 기술 대비 더 높은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수 있다.

 

# 그럼 이런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의 살길은 무엇인가? 과거 검색엔진 시장의 사례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네이버는 야후와 구글 같은 세계적인 검색엔진에 맞서 큰 기업으로 성장했다. 네이버는 인터넷 세상 안에 한글화된 정보가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해 한국에 특화된 정보를 모으고, 이를 편집하면서 국내 선도 인터넷 기업이 되었다. 음성기반 플랫폼도 마찬가지다. 알고리즘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부분에선 뒤질 수 있지만,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는 아마존이나 구글에 비해 한국어 음성 데이터에서는 한국 기업이 충분히 강점을 가질 수 있다. 단, '한국어 데이터만 가진 서비스'가 아니라 '한국어로 차별화된 서비스'여야 한다.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시장을 지켜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엔 한계가 있었다는 데서 얻는 교훈이다.

 

#당장 급한 것은 금융기관이다. 블록체인으로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될 이들은 이 기술을 누구보다 잘 활용하고 그 발전 방향을 주도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 중개인 없이 모든 거래가 낱낱이 흩어져 이루어질 때, 당신은 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금융의 패러다임이 바뀌면 투자자와의 관계 및 자금 조달 방식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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